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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체중인 도로에서 발작으로 호흡이 멈춘 여학생을 경찰의 빠른 대처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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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작성일18-08-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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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경찰서(총경 오상택)에서는 
인근 주택가 화재로 차량이 정체중인 도로상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소녀(17세)를 순찰근무중인 경찰관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30일 오후 8시 30분경 112신고 출동 중이던 금오지구대 순찰차 앞으로 여성 운전자가 뛰어들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울면서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 병원에 가야하는데 도와달라”며 경찰관에게 구조요청을 하였다.

도움 요청을 받은 경찰관들은 숨이 멈춘 채 의식을 잃고 차량 뒷좌석에 쓰러져 있는 소녀를 발견 후 한명은 순찰차에서 내려 교통수신호로 차량 이동로를 확보한 뒤 한명은 소녀가 탄 차량을 응급실로 신속히 에스코트하여 도착시킴으로서 생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하였다.
김용환   yhkim2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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