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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유해발굴’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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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록 기자 작성일24-03-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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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2024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 올해 유해발굴은 30개 사·여단급 부대를 투입하여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인 연천, 인제 등 전국 36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20구 이상의 전사자 유해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3년 11월에는 국방부 주관으로 정부 부처 관계기관 협의회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전군 유해발굴관계관을 대상으로 유해발굴 추진 협조회의를 개최하여 유해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사전 6·25전쟁 전투지역 조사, 참전용사 증언 청취 및 제보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핵심발굴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아울러 발굴 참가 인원들을 대상으로 집체교육 등을 통해 유해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는 12,500개 이상 채취하고,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은 25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대구(3월), 경남·부산·울산(11월)에서 진행되는 민·관·군 협업 유가족 집중찾기를 추진하고, 다수 유해발굴 지역인 강원 횡성 등에서 탐문 및 시료 채취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가족들과 소통을 넓히기 위해 광주(4월), 인천(10월)에서 유가족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보건소·보훈병원·요양원·병무청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신원확인에 필수적인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를 독려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특히 유전자분석 분야의 대외공신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 공인인증을 추진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을 적용하여 과거에 확보한 유전자를 재분석하는 등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유해발굴 관련 국제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유단은 오는 6월경 미 국방부 전쟁포로 · 실종자 확인국(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DPAA)과 함께 15개국을 초청한 ‘신원확인 전문학술회의’을 개최하여 유해발굴 분야에 대한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국 DPAA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한·미 공동감식, 조사, 발굴 등을 통해 정례적인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6·25전쟁 유엔참전국과의 협력기반 구축 차원에서 유엔군 추정 유해를 유엔군 묘지에 안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은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록 기자   schp21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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